슈프리마 제공

슈프리마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내 보안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AI 기반 출입통제 및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방문자 사전 예약, 출입 관리, 이상 행동 감지 등의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일부 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지만, 출입통제 및 보안 시스템과 연계되지 않아 실질적인 관리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학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행동이나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슈프리마의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은 출입통제, 방문자 관리, 교실 출결 관리, 이상 행동 감지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 출입을 사전에 관리하고, 교실별 출결 처리를 자동화하며, 침입·배회·다툼·흉기 소지 등을 감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을 지원할 수 있다.

이 솔루션에는 CES 2025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AI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해당 알고리즘은 CCTV 등 기존 보안 장치에 연동할 수 있으며, 배회 및 폭력과 같은 이상 행동뿐만 아니라 총기 및 흉기 소지를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학사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시간표별 출석 체크, 교실별 출입 관리, 학생별 출결 데이터 관리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 사업 본부장은 "학교 보안 강화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출입통제와 이상 행동 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보안 및 운영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