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가정용 스마트 보안 카메라 'KT 홈캠 안심'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홈CCTV 이용 증가와 함께 해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KT는 AES 256 암호화를 적용하고 허용된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며, AI 기반 모션·소리 감지 기능을 통해 특정 영상을 저장·다운로드할 수 있다. 양방향 통화 기능을 지원해 휴대전화 없이도 가족과 대화가 가능하며, 홈캠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직접 전화 연결도 할 수 있다.
월 이용 요금은 4400원이며, KT 인터넷 에센스(1G) 이상 이용 시 3300원으로 할인된다. 출시 기념으로 KT Shop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네이버페이 5만 원권을 지급하며, 가입 인증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상무)은 "홈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보안과 가격 부담을 줄인 합리적인 상품을 선보였다"며 "KT의 네트워크와 CS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