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오는 4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5′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유나이트'는 유니티의 대표적인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로, 올해는 '크리에이트 투데이, 그로우 투모로우(Create Today, Grow Tomorrow)'라는 슬로건 아래 유니티 엔진 로드맵과 최신 기능 발표, 30여 개의 기술 세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디 게임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유나이트 서울X인디 프로젝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니티 기반으로 개발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현장 쇼케이스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쇼케이스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개발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유니티 어워드' 후보 지명 및 유니티 전문가의 프로젝트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은 이달 27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유니티 기반 프로젝트의 개발 과정과 최신 기능을 활용한 사례도 소개된다. 오디세이어 개발 팀이 소울라이크 게임 '벨라스터'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MOBA 로그라이크 장르를 개척한 '리자드 스무디'의 심은섭 대표는 '셰이프 오브 드림'의 개발 과정과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 인공지능(AI) 활용 노하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컴투스의 오민선 그래픽스 및 엔진 프로그래머, 김진홍 테크니컬 아티스트는 'Unity 6′의 '렌더 그래프(Render Graph)'와 '유니티 렌더 파이프라인 커스텀 섀도우 솔루션(URP Custom Shadow Solution)'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유니티 파트너 엔지니어링 매니저 게리 보일(Gary Boyle)은 'VFX 그래프' 활용 가이드를, 유니티 시니어 애드버킷 케이지로 다카하시(Keijiro Takahashi)는 유니티 아트 프로젝트에 유용한 6가지 필수 패키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는 크리에이터들의 자유로운 창작을 돕는 파트너이자 지식과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며 "더 많은 게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