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3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수요에 맞춰 HBM3E 8단 제품에 이어 4분기에는 12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공급했다"며 "이에 지난해 연간 HBM 매출은 전년과 비교할 때 4.5배 이상 증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는 "HBM은 HBM3E 12단 출하를 시작하면서 현재 전체 D램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며 "D램 레거시 제품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HBM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혼합평균판매가격(ASP)도 10% 증가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