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194480)는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 이용자 수가 지난해 6월 공개 이후 6개월 동안 510만명이 넘었다고 3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쿠키런: 모험의 탑, 2024 모험일지’를 공개하고 출시 후 반년 간 이용자와 함께한 여정을 소개했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모험의 탑’은 한국과 미국, 대만, 태국 등 주요 게임 시장의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매출 순위에서도 한국 애플 앱스토어 1위, 대만 2위, 태국 4위 등 상위권에 진입한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구글플레이가 매년 진행하는 ‘올해를 빛낸 수상작’ 시상식에서 게임 부문 대상인 ‘2024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독일, 프랑스 등 82개국에서 ‘올해를 빛낸 PC 게임’ 부문 최우수상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게임에서 협동액션을 통해 친구·가족·연인과 함께 게임을 하고 있다. 혼자 플레이하는 스토리 모드에서 다른 이용자와 함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멀티플레이 비율이 약 30%로 높게 나타났다.
다른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즐기기 위해 생성된 길드는 7만8000개가 넘었다. 길드원과 힘을 모아 던전을 토벌하는 등의 파티 플레이는 약 3632만회을 기록했다.
이용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쿠키(캐릭터)와 장비도 공개했다. 가장 많이 사용된 쿠키는 각각 역할별로 대미지 딜러인 ‘크림소다맛 쿠키’, 스트라이커인 ‘마법사맛 쿠키’, 서포터인 ‘캐모마일맛 쿠키’였다. 제작소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진 무기는 ‘콜라비맛 쿠키’ 전용 무기인 ‘미스틱 콜라비 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