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진(왼쪽) 딥메디 대표와 황선영 와플랫 대표가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NHN 제공

NHN(181710)의 시니어케어 자회사 ‘와플랫’이 내년부터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용인시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와플랫은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서초구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자체 노인 돌봄 현장에서 돌봄 인력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가 지자체 사업에 정식 서비스로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바일 앱 기반의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는 ▲AI 기반 알림으로 안부를 체크하는 ‘일상·안부 케어’ ▲휴대폰 움직임 감지 기반의 SOS 응급 알림을 제공하는 ‘안전 케어’ ▲의료 전문가 건강상담, 복약알림, 심혈관 건강체크, 인지기능 검사 등의 ‘건강 케어’ ▲게임, 운세, 일정관리 등의 ‘여가생활 케어’ 등 4가지 영역에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플랫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지 1년도 채 안 돼 정식 사업으로 전환하게 된 것은 지자체에서 그만큼 서비스의 효과를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가 지자체 현장에서 노인 돌봄의 디지털화를 가장 앞장서 주도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