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톱어워즈 2024' 전경./카카오엔터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사내 연말 시상식 ‘엔톱어워즈 2024′를 열고 올해 최고의 IP와 기술 혁신 사례를 선정하며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서울 종각 오피스에서 전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엔톱어워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뮤직, 스토리, 미디어를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IP와 프로젝트 중 최우수 사례를 축하하고 사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스트 IP’ 부문에서는 스토리 IP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 뮤직 IP 에스파(aespa) <슈퍼노바>, 미디어 IP 웹예능 <핑계고>가 선정됐다.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는 드라마 방영 이후 웹소설과 웹툰의 조회 수가 각각 18배, 20배 증가하며 IP 파워를 입증했다. 에스파의 <슈퍼노바>는 멜론 주간 차트 1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대표적인 흥행 음악 IP로 꼽혔다. 웹예능 <핑계고>는 44개 콘텐츠로 2억 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베스트 임팩트’ 부문에는 음악콘텐츠 부문의 ‘음악 IP 전략 마케팅 프로젝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공지능(AI) 브랜드 ‘헬릭스’(Helix)가 선정됐다. ‘음악 IP 전략 마케팅 프로젝트’는 데이터 기반 K팝 마케팅으로 주목받았으며, 헬릭스는 웹툰과 웹소설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는 ‘헬릭스 숏츠’ 기술 등으로 플랫폼 성장에 기여했다.

시상식과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750만원 상당의 안마봉을 제작해 기부하고, 성남시 아동그룹홈연합회에 750만원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권기수, 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는 “크루들의 노력과 새로운 소통 기회를 통해 회사의 안정과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오랜 시간 사랑받을 좋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