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서울 신촌에 11미터 높이의 초대형 미디어 트리를 설치하고, 고객이 제안한 AI 아이디어를 광고로 제작해 송출하는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 오프라인 팝업을 1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KT와 Microsoft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고객 아이디어를 결합해 AI 혁신을 함께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고객은 요리, 여행, 육아 등 일상 속에서의 AI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KT는 이를 광고로 제작해 주요 거점에 선보이고 있다.
팝업에서는 고객 아이디어를 옥외 광고로 공개하는 미디어 트리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포토존, 굿즈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요소가 마련됐다. KT는 이번 챌린지에서 약 2만 건의 AI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알아서 햇빛을 따라가는 AI 화분’, ‘잘못 버린 쓰레기를 뱉는 AI 쓰레기통’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포 센트럴시티, 여의도 IFC몰 등에서 옥외 광고로 선보였다.
윤태식 KT Brand전략실장(상무)은 “팬메이드 K-AI 캠페인은 고객 일상 속 다양한 장르를 공략하며 시즌제로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