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제공

시프트업은 자사가 개발한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 시상식에서 8개 부문 수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총 1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발표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전세계 160만 표 이상이 집계된 유저 투표에서 ▲최고의 신규 캐릭터(플래티넘) ▲최고의 듀얼센스 활용 ▲최고의 사운드트랙 ▲최고의 스토리 ▲올해의 스튜디오 ▲최고의 PS5 게임 ▲최고의 그래픽 ▲최고의 음향 디자인 등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파이널 판타지’ 및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같은 세계적 작품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소니와 세컨드 파티 계약을 통해 개발된 콘솔 게임이다. 극한의 액션, 몰입감 높은 스토리,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로 전세계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타이틀로 자리 잡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출시 이후 스텔라 블레이드는 메타크리틱 평론가 평점 81점, 유저 평점 9.2점을 기록했다. 주요 국가 주간 게임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7관왕을 차지하고, ‘PS 파트너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세계 최고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준 개발팀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