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GCOO)'가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바이크제공

'지쿠(GCOO)'가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개발도상국인 가나는 최근 소득 증가와 함께 대기오염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가나를 대표하는 국립 종합대학교인 가나 대학교를 시작으로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친환경 공유 PM(개인형 이동장치)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와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개도국 환경에서 이동권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진출은 아프리카에서 환경 컨설팅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하는 ㈜헤링본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헤링본은 다년간 축적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쿠의 친환경 공유 PM 서비스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지쿠 서비스가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