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로고./라온시큐어 제공

라온시큐어가 자사의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를 일본 스미신SBI넷은행과 네오뱅크 테크놀로지스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35억7000만원으로, 이는 라온시큐어의 지난해 총매출의 약 7%에 해당한다.

터치엔 원패스는 생체인증 기술(FIDO)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다. 지문, 홍채, 음성, 얼굴인식 등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간편 인증과 비대면 본인 확인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뱅킹, 간편결제, 게임, 포털 본인인증 등 여러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6월 일본에서 이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