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게임사 액션스퀘어의 공동대표로 내정되며 새로운 행보를 시작한다.
액션스퀘어는 12일 장 부회장이 내년 1월1일부터 공동대표직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내정자는 위메이드 대표 시절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를 출범시키고 웹3 게임 생태계 투자에 집중하며 위메이드를 블록체인 게임사로 탈바꿈시킨 인물이다. 또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시프트업, 매드엔진 등 유망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액션스퀘어는 장 내정자가 블록체인 신사업과 게임 개발사 투자 등 새로운 영역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며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이날 장 내정자에게 주당 903원에 신주 553만7099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약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장 내정자는 올해 초 위믹스 유통량 공시 논란과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대량 보유 논란 등의 여파로 위메이드 대표직을 박관호 회장에게 넘기고 부회장으로 물러났다. 이후 7월에는 위메이드 지분을 전량 매도했으며, 9월에는 계열사 위메이드맥스 대표직에서도 사임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장 내정자의 경험과 역량이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기존 게임 서비스와 출시 준비 중인 '던전스토커즈'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