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194480)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가 2025년 상반기 로드맵과 동남아 출시국을 2일 공개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올해 리브랜딩 이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부스터 팩 3탄, 10월 부스터 팩 4탄을 선보였다. 이달 30일에는 신규 부스터 팩 5탄 '각성, 용의 분노'를 출시하고 이후 내년 3월과 6월에 추가 부스터 팩 1종씩 공개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부스터 팩 발매와 함께 개편된 대회 운영 방식도 설명했다. 2025년에는 공인 매장을 통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브레이브 리그' 시즌과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브레이브 리그 파이널'을 분기별로 운영, 각각 4회씩 개최한다.

기존 3개월간 진행됐던 브레이브 리그 시즌을 2개월 단위로 단축해 대회 횟수를 늘리고, TCG 플레이어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챔피언 컵'은 연 2회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쿠키런 TCG 대회다. 2025년에는 윈터 챔피언 컵이 1월에, 썸머 챔피언 컵이 7월에 열릴 예정이다.

각 챔피언 컵의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2026년 초 예정된 글로벌 공식 대회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는다.

또 내년 2월 한국과 대만 지역의 최강자를 가리는 '그랜드 챔피언 컵'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지난 7월 썸머 챔피언컵과 내년 1월 윈터 챔피언 컵의 우승자 및 준우승자 총 4명이 한국 대표 선수로 선발되며, 대만 선수 4명과 맞붙어 쿠키런 TCG의 첫 글로벌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올해 2월 대만 출시에 이어 이달 중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에서도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영문판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