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시아는 이달 중순 열린 ‘2024 디지털 혁신 시상식’에서 정명수 대표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명수 대표는 반도체 설계 산업에서 국내 젊은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환경을 구축해 국가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인건비가 비교적 낮은 국가에서 반도체 인재를 찾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를 인재 육성의 중요한 거점으로 삼고, 현지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며 해외에서의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도 파네시아의 정명수 대표는 국내 젊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해 반도체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국내 엔지니어들이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
정명수 대표가 이끄는 파네시아에서는 국내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반도체 설계의 전반적인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녹아드는 형태로 설계돼 성장 의지가 강한 국내 젊은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습득을 가속화하고 있다.
정명수 대표는 “앞으로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국내 젊은 엔지니어들이 성장하는 것이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금과 같은 교육 시스템을 설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네시아는 젊은 엔지니어들은 함께 성장하며 많은 결실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 2022년 USENIX 연례회의에서는 CXL 2.0 스위치를 포함한 풀-시스템 프레임워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으며, 이어 2023 년 SC 전시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CXL 3.0/3.1 의 모든 시스템 구성 요소를 통합한 시스템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