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 2024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에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구글코리아 제공

구글코리아가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유튜브(YouTube) 캠페인을 선정 및 시상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YouTube Works Awards Korea)’를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빛의 시어터’에서 개최하고 수상작을 공개했다.

구글이 주관하고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와 협력해 매년 진행되는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동시에 열리는 글로벌 광고제다. 데이터 기반의 심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유튜브 캠페인을 발굴하며 업계의 혁신과 크리에이티브를 조명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총 11개 카테고리에서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베스트 브랜딩(Best Branding) 부문에서 두 캠페인이 공동 수상하며 총 13개의 캠페인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AI Pioneer(파이오니어)’ 독립 부문이 신설돼 광고 마케팅과 인공지능(AI)의 창의적 활용을 기념했다.

행사에서는 김동길 디마이너스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장준영 LG유플러스 상무 등이 패널로 참여해 “AI를 만나 더욱 다채로워진 마케팅 세상”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AI 기술이 마케팅 전략과 고객 경험에 미친 영향을 논의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이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며 마케팅 분야에서도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며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니라 한국 마케터들의 역량과 열정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브랜드들이 AI를 통해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