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는 27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FDI 서밋 2024′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50여명이 참석해 ‘AI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전략을 공유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첫 세션에서 AI 도입의 글로벌 트렌드와 이를 위한 데이터 관리 및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지만,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데이터 관리와 보안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고동현 파수 본부장은 차세대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플랫폼인 ’파수(Fasoo) DSPM &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DRM) v6′을 발표했다. 연내 출시될 DSPM(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은 기업의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보안 취약점을 탐지·대응하며, 데이터 거버넌스와 AI 활용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수의 대표 솔루션 ’파두 엔터프라이즈 DRM(FED)’의 차세대 버전도 공개됐다. 새로운 FED는 로컬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문서를 철저히 보호하며, 클라우드 AI 서비스와의 호환성을 강화해 조직의 AI 활용 범위를 확장시킨다.
조 대표는 “AI 시대를 준비하려면 기술 도입뿐 아니라 데이터 관리와 보안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며 “파수는 데이터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보호와 관리를 지원해 고객이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