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의 퍼블리싱 솔루션인 유니티 슈퍼소닉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대상으로 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콘테스트’를 다음달 2일부터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출품작 접수는 2025년 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발자들이 게임을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전문 기술을 제공한다. KPI(핵심성과지표)를 달성한 게임은 매월 최대 1만 달러를 지원받고, 소프트 론칭 단계에 도달한 모든 게임에는 3만 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모든 지원금은 환수 조건 없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슈퍼소닉 전문가 팀의 지원을 통해 ▲게임 기획 및 제작 ▲수익화 및 마케팅 ▲데이터 분석 ▲광고 소재 개발 등 게임 개발 전반에 걸친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A/B 테스트, 캠페인 관리, 난이도 곡선 분석 등 슈퍼소닉의 데이터 기반 툴도 활용 가능하다.
이 콘테스트는 펀셀 게임즈의 ’트래쉬 타이쿤(Trash Tycoon)’과 하이박스의 ‘픽미업(Pick Me Up)’ 등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펀셀 게임즈는 사용자 경험 개선과 경제 시스템 조정을 통해 잔존율과 인앱 결제 수익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하이박스는 수익화 모델 최적화를 통해 ARPU(유저당 평균 결제액)를 26% 향상시켰다.
유니티 슈퍼소닉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개발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재정적 지원과 전문 컨설팅을 통해 개발자들이 게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