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H’가 클라우드 기반 웹 에이전트인 러너 H(Runner H)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H는 이용자가 러너 H를 대기업의 다중 시스템 및 레거시 설루션(기존 환경)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생 기업이 AI 에이전트로 구성된 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용자가 일상적인 작업부터 QA(Quality Assurance) 테스트까지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돕는다고 밝혔다.
예컨대 러너 H는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통해 채용 과정을 간편하게 바꾼다. 기업은 러너 H를 이용하면 프롬프트 입력 한 번으로 전체 채용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 링크드인(LinkedIn) 및 기타 플랫폼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지원자 데이터를 보강할 수 있다. CRM(고객관계관리) 자동 업데이트와 온보딩(onboarding)에도 적용할 수 있다.
찰스 칸토르(Charles Kantor) CEO는 “러너 H는 사용자의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작업을 간소화하며 웹을 소유하도록 하는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