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미디어(대표이사 황남용)는 지난 14일 중단편 웹툰플랫폼 재담쇼츠를 통해 세종대학교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한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수행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선발된 20명의 차세대 웹툰작가들이 웹툰분야 전문가들의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창작한 20편의 웹툰, 총 80화 분량을 공개했다.

전직 소방관 출신의 창의인재가 그린 여자 소방관 이야기(더 타올라라)부터 헤어진 남자 친구에게 고소당한 여성의 이야기(전 남친이 나를 고소했다)까지 다양한 경력과 역량을 지닌 예비 작가들이 색다른 시선의 작품을 선보였다.

멘토로 참여한 재담미디어 박석환 이사는 “웹툰산업의 힘은 새롭고 창의적인 작가의 등장에 있다”면서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대형 작품도 필요하지만 이에 맞설 개인 작가와 작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차세대 인재 발굴과 전문 역량 전수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다.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재담미디어는 온라인 쇼케이스에 이어 오는 24일 마포 라이즈호텔에서 오프라인 성과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