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운영 중인 NHN링크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의 브로드웨이 공연에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은 10월 프리뷰를 거쳐 11월 12일(현지시각) 뉴욕 맨하탄 Belasco Theatre에서 정식 개막한다. NHN링크는 이번 공연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 사랑을 느끼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2016년 국내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어워드 6관왕 등 여러 수상 경력을 가진 인기 뮤지컬이다. 이번 브로드웨이 공연에는 새로운 인물과 곡이 추가되어 현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프리뷰를 관람한 관객들은 “브로드웨이에서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작품”이라며 극찬하며 평점 92점을 부여했다.
NHN링크는 앞으로도 국내외 공연 투자, 티켓링크 서비스 및 오프라인 공연장 ‘링크아트센터’ 운영, 공연 제작 사업을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NHN링크 관계자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가 완성도를 인정받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것은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양질의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