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2분기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회사는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한 184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8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번 3분기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원가 절감과 비용 구조 효율화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지난 2년간의 긴 적자에서 점차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과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전방산업의 불확실성으로 4분기 매출액은 1600억원~1700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