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반 정보 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이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과 수익성에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802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당기순이익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34.8%, 49.1% 증가했다. 별도 기준 실적도 ▲매출액 289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 51.8%, 48.6% 성장했다.
특히 헥토이노베이션은 IT 정보 서비스 부문과 자회사 헥토파이낸셜의 핀테크 사업 호조로 13분기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B2C 신규 서비스와 앱 서비스 광고 매출 확대가 성장세를 견인했고, 자회사 사업의 수익성 강화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정보 서비스 부문은 사이버 범죄 방지 앱을 연내 북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는 “IT 정보 서비스와 자회사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B2B에서 B2C,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향후 본업과 자회사의 실적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