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포켓몬 제공

주식회사 포켓몬이 크리처스(Creatures Inc.)와 디엔에이(DeNA)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폰용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이 전 세계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포켓은 디지털로 구현된 역동적인 카드 연출과 함께, 새로운 포켓몬 카드를 손쉽게 수집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지난달 30일 정식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인기 차트 2위와 카드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이틀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인기는 포켓몬의 대중적인 IP 파워와 더불어, TCG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간결하고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매일 2팩의 확장팩을 무료 제공해 유저들이 손쉽게 카드를 모을 수 있도록 한 점도 인기를 끌고 있다.

포켓몬은 "포켓은 카드 개봉의 손맛을 살린 모션과 간소화된 규칙으로, 카드 게임 초보 사용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