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PC MMORPG 아이온이 신규 클래스 루미네스 추가를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3일 신규 클래스 루미네스를 추가하고 신서버 루미를 오픈한다. 모든 이용자는 사전 예약에 참여해 루미네스 스타터 캡슐을 받을 수 있다. 루미네스 스타터 캡슐을 열면 서버에 따라 다양한 보상(스타트 장비 아이템, 100레벨 강화석, 미스릴 훈장, 최상급 왕관 등)을 얻는다.
루미네스는 아이온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액션 마법사 콘셉트의 클래스다. 느린 공격 속도의 일반 마법사 클래스와 달리 빠른 공격 속도와 움직임이 특징이다. 루미네스는 스킬 사용 순서와 조합에 따라 적을 공중에 속박하거나 봉쇄·침묵 등 상태 이상 효과를 부여한다. 파티원 모두의 고유 스킬 능력을 강화하는 포르테 스킬도 활용 가능하다.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와 함께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기존 캐릭터의 직업을 자유롭게 변경해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신서버 루미를 연다. 루미 서버는 ▲강화석, 마석 등의 주요 아이템을 게임 내 무료재화 키나로 구매 ▲성장 과정에서 강화된 장비 획득 ▲1레벨부터 모든 무기, 방어구 장신구를 재질 제한 없이 착용 등이 특징이다. 새로운 서버에서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성장 동선도 단축해 개발했다.
아이온은 11월 중 티아마란타 필드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티아마란타는 하늘과 땅으로 나누어진 구조로 특정 지역을 점령해 이용자가 유리한 조건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신규 필드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먼저 만나는 수나야카 이벤트도 13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린다. 대표 보스 몬스터 수나야카를 라프스란 지역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레이드 성공 시 신석, 훈장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