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판교 사옥 (안랩 제공)

안랩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85억원, 영업이익 85억원(별도 기준 매출 610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23년 3분기 대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84억원, 영업이익이 2억원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이 63억원, 영업이익이 1억원 증가했다.

안랩은 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보안 솔루션 사업의 성장을 꼽았다. 특히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 ‘안랩 EDR’과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그리고 SOAR 플랫폼 ‘안랩 SOAR’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안랩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사이버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