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올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신작 게임 5종을 선보인다.

넥슨, 지스타에 '슈퍼바이브'·'카잔'등 신작 5종 출품 / 넥슨 제공

넥슨은 30일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서 미디어데이 ‘넥스트 온(NEXT ON)’을 개최하고 다음 달 14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4에 ‘슈퍼바이브’·'프로젝트 오버킬’·'퍼스트 버서커: 카잔’·'환세취호전 온라인’·'아크 레이더스’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지스타 B2C(기업-소비자 거래) 공간에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넥슨의 도약’ 의미를 담은 초대형 LED 스크린, 이용자 체험 공간 등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오버킬’과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제작한 ‘오버킬’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에 기반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슈퍼캣이 개발 중인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고전 게임 ‘환세취호전’ 시리즈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용자들은 총 140대의 모바일 기기로 마련된 지스타 시연존에서 ‘아타호’, ‘린샹’, ‘스마슈’ 등 원작의 캐릭터를 조작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제작한 대전형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 유럽 게임쇼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네오플의 액션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해외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의 경우 영상으로 공개한다.

넥슨 전시관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내포하는 의미를 담아 꾸며진다. 전시관 전면은 넥슨을 대표하는 캐릭터들로, 중앙은 넥슨의 대표 게임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로 구성된다.

개막 3일차인 11월16일에는 지스타 최초로 넥슨이 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된 넥슨 대표 라이브 게임의 배경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올해 지스타 넥슨관은 이용자들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역사를 추억하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연결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