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오는 11월 15일 국내 첫 '틱톡 어워즈(TikTok Awards)'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틱톡 어워즈는 틱톡 커뮤니티의 성장에 기여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독려하는 시상식이다. 해외에서는 영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개최돼 크리에이터들의 축제로 자리잡았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에 처음 개최된다.
틱톡은 이번 어워즈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 2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인 비드콘(VidCon)에 한국 대표로 초청 받았던 먹방 크리에이터 먹스나(팔로워 1640만명), 국내 두바이 초콜릿 열풍을 이끈 젼언니(팔로워 53만명) 등이 참여한다.
틱톡 어워즈 시상 부문은 총 16개으로, 강력한 트렌드 파급력을 가진 틱톡의 특성을 반영했다. ▲올해의 크리에이터상 ▲올해의 비디오상 ▲올해의 라이징 크리에이터상▲올해의 코미디 크리에이터상 ▲올해의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상 ▲올해의 베스트 케미상 ▲올해의 앰버서더상 등이다.
틱톡 어워즈 현장은 MBC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MBC 에브리원과 MBC M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틱톡코리아 공식 계정(@tiktok_kr)에서도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틱톡 어워즈를 통해 트렌드의 최전선을 이끄는 우수한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고, 틱톡 커뮤니티의 성장을 이끌어준 크리에이터들 및 한국의 엔터테인먼트를 틱톡을 통해 세계로 알리고 있는 K팝 아티스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