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유통하고 뉴질랜드 게임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하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패스 오브 엑자일(POE) 2′의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버전 출시일이 3주가량 연기됐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이미지 /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제공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버 인프라 작업이 예상보다 오래 걸려 출시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 달 16일로 예정됐던 ‘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 액세스 출시일은 12월 7일로 변경됐다.

조너선 로저스 디렉터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우리가 약속했던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POE’와 ‘POE 2′ 간의 유료 아이템 연동이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두 게임뿐 아니라 콘솔 플랫폼의 계정 시스템까지 통합해야 했고, 많은 변경 사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 4주 후 ‘POE 2′ 얼리 액세스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설명하는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2013년 출시된 전작 ‘POE’를 2019년부터 국내에서 퍼블리싱을 맡아 서비스를 해왔고, 후속작인 ‘POE 2′ 판권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