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108320)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대전(SEDEX) 2024′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IC를 비롯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차량용 반도체와 방열기판 등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LX세미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믹스드 시그널(Mixed-Signal·고성능 혼합신호) 반도체(디지털 회로와 아날로그 회로를 모두 탑재한 집적회로)’ 설계에 강점을 지닌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LX세미콘은 ‘The next wave, we design(미래를 설계하는 혁신의 물결)’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코어 테크놀로지(Core Technology) ▲디스플레이(Display) ▲오토모티브(Automotive) 존으로 각각 구성했다.
코어테크놀로지 존에서는 실제와 같은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화질 솔루션’,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고속 데이터 전송 솔루션’, 디스플레이 구동 전력을 줄여주는 ‘전력 관리 솔루션’, 섬세한 터치 성능을 구현하는 ‘터치 솔루션’ 등 다양한 핵심 기술력을 보여준다.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TV, 모바일, 노트북, VR기기 등의 화면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프로세서(T-Con)’, ‘디스플레이 IC’,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 등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다.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차량용 모터 구동에 필요한 ‘MCU(Micro Controller Unit), Motor Drive IC, 소프트웨어 기술 등 토탈 모터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모터 MCU는 다양한 모터의 속도, 위치, 회전 방향, 토크 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고객이 요구하는 어떤 형태의 모터에서도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하다.
또, LX세미콘은 전기차 인버터 모듈에 쓰이는 ‘방열기판 기술’도 소개한다. 열전도가 높은 구리와 절연 세라믹이 접합된 방열 기판은 우수한 방열 및 절연 성능을 자랑한다. 또 고온/진공 상태에서 고압으로 구리와 세라믹을 접합하기 때문에 얇고 균일한 접합계면을 형성해 높은 신뢰성과 기계적 강도를 가질 수 있다.
이외에도 LX세미콘의 직무 및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용존과 영상 콘텐츠와 디스플레이 모듈의 움직임을 결합해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키네틱(움직이는)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리며 국내 팹리스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 차량 및 가전용 시스템 반도체 등에 투자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사장)는 “고객의 시스템에 최적화된 칩 솔루션을 제공하고, 방열기판 사업의 확장 및 신규 유망 분야의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