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레노버와 협력해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75 V3 서버에 리눅스 AI(이하 RHEL AI) 지원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레노버의 씽크시스템 SR675 V3 서버는 인공지능(AI)과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데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기본 탑재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더욱 쉽게 AI 모델을 개발, 테스트,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75 V3 서버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기본 탑재하며, 고객들이 AI와 생성형 AI 모델을 보다 쉽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성형 AI는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지만, 강력한 컴퓨팅 자원과 유연한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이다. 레드햇과 레노버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SR675 V3 서버에 RHEL AI를 탑재해 AI 컴퓨팅 성능을 최적화하고, 내장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활용해 빠르고 효율적인 AI 워크로드 처리를 지원한다.
레드햇의 RHEL AI는 IBM 리서치에서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제품군과 모델 정렬 도구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AI 모델의 개발과 운영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AI와 통합돼 대규모 분산 클러스터에서의 AI 모델 실행을 지원한다.
레노버는 또한 RHEL AI 솔루션의 최적화를 위해 포괄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노버의 전문가팀은 배포부터 통합,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지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IT 인프라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들은 레노버의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에서 RHEL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조 페르난데스 레드햇 부사장은 “AI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민첩성과 효율성이 필요하다”며 “레노버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데이터센터부터 클라우드까지 AI 워크로드를 쉽게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