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관련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사 및 발행사, 클라우드 전문업체 등 9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 AI 디지털교과서의 개발 전략과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AI 디지털교과서가 학생들의 개별 학습 패턴을 반영하는 맞춤형 학습 도구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의 적용이 필수”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AI 디지털교과서가 성공적으로 교육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김한결 네이버클라우드 상무의 ‘성공적인 AI 디지털교과서 현장 적용을 위한 로드맵’ 발표로 시작됐다. 김 상무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디지털교과서 개발과 운영이 IT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초기 투자 비용을 줄여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초기 개발 부담을 덜기 위한 매년 개발 크레딧 제공, 교과서 미채택 시 비용 경감, CSAP 인증 컨설팅 비용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AI 튜터 관련 기술 협력, AI 디지털교과서 전담 TF 확대 운영 등을 통해 발행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허창현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설계’ 세션에서 안정적인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소개했다. 오은선 매니저는 클라우드 활용이 AI 디지털교과서의 서비스 안정성과 사용자 경험 향상을 돕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하며,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