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지식재산협회 제공

한국지식재산협회(회장 예범수)는 오는 10월 16~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4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는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분야 전 영역에 걸친 협력 방안 논의, 공동 연구 등을 수행하는 산업계 자율 협의체다.

본 행사는 지식재산 경영 전략 및 최신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지식재산협회에서 개최하는 민간 주도 연례 행사이자, 지식재산(IP)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AI기반 IP생태계의 확장 방향과 대응 전략, 특허 심판 및 분쟁의 최신 동향과 이슈, 온라인상 상표·디자인·저작권 보호, 국내외 영업 비밀 관리 및 분쟁 대응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시각을 경험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1일차는 IP인텔리전스 및 IP분쟁 등 2개 세션으로 나뉘며, 빅데이터와 초거대 AI로 재정의되는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기업 특허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AI 로드맵, (패널토론)AI기반 IP플랫폼의 선택 및 활용 전략, 산업별 특허 심판의 최근 동향, 공정한 환경 및 지속 성장의 달성을 위한 특허권 활용 방안, (패널토론)기술 탈취 방지와 대응 전략 등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일차는 브랜드 및 영업 비밀 등 2개 대주제로, AI툴 사용에 대한 미국 특허청 가이드라인, 삼양식품 ‘불닭’의 국제적 보호 사례, (패널토론)온라인상 상표·디자인·저작권 보호, 영업 비밀 보호 제도 변화와 분쟁 대응 관리 및 보호 방안, (패널토론)미국의 최신 영업 비밀 보호법과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더불어, 일본·한국·중국의 AI 발명 심사, 유럽 특허 도전·회피 전략을 주제로 한 별도 세미나가 병렬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식재산경영 전략 및 노하우 공유/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IP담당자에게 각각 수여되는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기업지식재산대상(기업 부문)’으로는 CJ제일제당, KCC, 현대오토에버가 선정됐다. 또, ‘기업지식재산대상(개인 부문)’은 SK텔레콤 손영미 매니저, LG전자 소종호 책임이 각각 수상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2024 한국지식재산협회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