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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가 11일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연례행사 ‘SAP 테크에드 2024′에서 코파일럿 ‘쥴(Joule)’의 협업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SAP는 AI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이 기업에 미칠 변화를 발표했다. SAP의 AI 코파일럿 ‘쥴’은 협업형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분쟁 관리 및 재무 회계 등에서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데 활용된다.

SAP는 또한 ‘SAP 지식 그래프(SAP Knowledge Graph)’를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되며, 비즈니스 데이터를 연결해 더욱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데이터 모델링의 복잡성을 줄이고,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무하마드 알람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은 “이번 혁신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SAP는 ‘SAP 빌드(SAP Build)’에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해 개발자들이 더 빠르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는 2025년까지 200만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며, AI 윤리와 관련된 교육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