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이달 1일 해외 시장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첫 주에 이용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버전 퍼블리싱을 맡은 아마존게임즈에 따르면 TL의 누적 플레이 시간은 2400만 시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는 시청자들의 합산 시청 시간이 1100만 시간을 각각 넘어섰다.
크리스토프 하트만 아마존게임즈 부사장은 “전 세계 이용자에게 TL을 선보이기 위한 엔씨소프트와의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공성전 등 중요한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팬들이 TL을 플레이하며 만들어가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와 앞으로의 도전들이 기대된다”며 “해외 이용자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는 TL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