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7일 장인상을 당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 오후 일정에 참석하지 못한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감이 끝난 후 장인의 부고 소식을 접하고 이 사실을 과방위에 전달했다. 이후 과방위는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김 위원장의 오후 일정 이석을 양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과방위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그 산하기관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시청자미디어재단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탄핵 심판과 직무 정지를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오후 3시 이전에 출석할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이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통해 전해졌다. 이에 앞서 과방위는 이 위원장의 불출석 사유서 제출을 두고 동행명령장 발부를 검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