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와 퀄컴 자회사인 퀄컴테크놀로지가 엣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산업 및 고객사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지원하는 전략적 협업을 7일 발표했다.
양사는 상호 보완적 협업으로 퀄컴 테크놀로지의 와이파이, 블루투스, SoC(시스템 온 칩) 기반 AI 기반 무선 커넥티비티 기술을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에코시스템에 통합한다.
개발자들은 이번 협업으로 소프트웨어 툴킷을 비롯해 STM32 범용 MCU에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이번 협업으로 초기 제품은 내년 1분기에 고객사에 제공될 예정이며, 이후 더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게 될 예정이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등의 로드맵 구상은 이번 협업의 첫 번째 단계로, 향후에는 산업용 IoT 애플리케이션 관련 분야로 확장된다.
레미 엘 우아잔 ST 마이크로컨트롤러, 디지털 IC 및 RF 제품 그룹 사장은 “무선 커넥티비티는 기업과 산업, 개인용 애플리케이션에서 계속 증가하는 다양한 적용 사례에 걸쳐 엣지 AI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하다”라며 “이는 퀄컴과 무선 커넥티비티에 대한 전략적 협업을 결정한 이유”라고 했다.
라훌 파텔 퀄컴 커넥티비티, 광대역, 네트워킹 사업부 그룹 총괄 매니저는 “퀄컴 테크놀로지의 커넥티비티 제품과 ST의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 에코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IoT 전반에 걸쳐 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사는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개발자 경험을 함께 구축하고, 최적의 성능을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