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 석호익, http://www.itfu.kr/)은 ‘제6기 통일 ICT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북한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이슈와 협력 가능 분야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한반도 정세와 통일 준비, 북한 경제 동향, 북한의 ICT 기술 수준, 핀테크와 원격의료 등 북한에서의 최신 기술 활용 현황을 다룬다. 강의는 사전 녹화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참석자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탈북 ICT 전문가를 비롯한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은 “현재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다양한 외부 정보를 통한 정보 접근권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북한 ICT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정치적 기술 분야에서 남북 교류 협력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20만 원이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신청 마감은 10월 4일이다. 이번 교육은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수강생들에게는 70% 이상의 출석 시 수료증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