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8월부터 전국 각지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및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시작한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LG전자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누구라도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돕고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가전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간 발행해 온 ‘쉬운 글 도서’와 연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쉬운 글 도서는 가전제품 사용법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풀어 설명하는 책자다.
이번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약 두 달간 총 16회 진행되며, 비장애 아동들도 참여했다. 특히 특수학급이나 복지관 등에 속하지 않은 장애 아동들도 개별적으로 사전 신청해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열리는 교육에 참가하도록 했다.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가전제품에 대한 아동·청소년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집 꾸미기 보드게임과 전자레인지로 컵케이크 만들기, 미래 가전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오는 11월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 시즌 2를 추가 진행한다. 주말을 포함해 총 교육 횟수를 30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키즈존이 있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만지고 시연하며 교육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 시즌 2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0월,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은 “올해는 느린 학습자 및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위주였던 ‘가전학교 프로젝트’를 비장애 어린이까지 확대 진행해, 더 많은 고객들이 LG전자 가전제품을 쉽게 경험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이 전자 기기의 원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