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과 함께 저탄소 여행을 독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가장자리를 따라 조성된 4,500km의 트레일 코스로, 해파랑길(동해), 남파랑길(남해), 서해랑길(서해)에 이어 DMZ 평화의 길 개통으로 완성됐다.
이번 챌린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도전자들이 원하는 구간을 걷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카카오는 챌린지의 주관사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홍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도전자 45명을 최종 선발했다.
카카오는 26일부터 공식 페이지에서 도전자들의 프로필과 완주 현황을 공개하고, 응원 메시지를 통해 참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나에게 맞는 코리아둘레길 찾기’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코스를 추천받고, 카카오톡 지갑의 디지털카드로 소장할 수 있다.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은 “코리아둘레길이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열리는 개통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차관, 강원도 및 고성군 관계자, 카카오 권대열 ESG위원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