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들이 ‘디즈니+’와 지상파 3사를 월 1만원대로 제공하는 ‘디즈니+지상파 자유이용권’ 프로모션형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디즈니+와 지상파 3사(KBS, MBC, SBS) 방송을 월 1만7600원에 제공하는 ‘디즈니+지상파 자유이용권’ 프로모션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지상파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국내 IPTV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번들 상품이다.

디즈니+와 지상파 3사 자유이용권을 결합한 이 프로모션 상품은 기존 가격 대비 약 33% 할인된 가격으로, 월 9900원의 디즈니+ 스탠다드와 월 1만6500원의 지상파 자유이용권을 하나로 묶었다. 고객은 올해 말까지 이 상품에 가입하면 해지 시까지 할인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여러 개의 상품을 각각 가입해야 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번들 상품을 기획했으며, 고객 반응에 따라 향후 정규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UHD2∙3∙4, 사운드바 블랙1∙2 고객들은 U+tv,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앱, 고객센터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고객들이 보고 싶은 콘텐츠에 맞춰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