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테크놀러지는 임직원 봉사단 ‘온(溫) 고영’을 출범하고 첫 번째 활동으로 발달장애 자녀를 둔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른둥이(임신 37주 또는 2.5kg 미만으로 태어난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다가오는 추석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봉사단은 근육의 발달이 미숙한 이른둥이의 ‘흔들린 아이 증후군’ 발병을 방지하는 목 베개와 턱받이를 손바느질로 제작했다. 고영은 이들이 제작한 목 베개와 턱받이 30개 및 기저귀, 치발기 등으로 구성된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사회복지기관에 기탁했다. 기관은 용인시 내 이른둥이 자녀를 둔 취약 계층과 미혼모 가정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온(溫) 고영은 ‘온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는 고영테크놀러지’라는 의미다. 고영의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향후 봉사단은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전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고영 관계자는 “고영은 창립 이후 뇌 질환 환자 의료비 지원, 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 임직원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단을 주축으로 진정성이 담긴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