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이 프리미엄 멀티스포츠 GPS 스마트워치 '피닉스 8′ 시리즈와 울트라 퍼포먼스 GPS 스마트워치 '엔듀로 3′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피닉스 8 시리즈는 크고 밝은 디스플레이, 티타늄 및 스테인리스 스틸 베젤을 갖췄다. 근력 운동 플랜을 탑재해 운동 성과를 높일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손목에서 바로 통화가 가능하다. AMOLED 모델은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SOLAR 모델은 태양광 충전으로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피닉스 8 시리즈 가격은 AMOLED 모델과 SOLAR 모델이 각각 169만원부터 189만원이다.
엔듀로 3는 초지구력을 목표로 한 울트라 러너용 스마트워치다. 전작보다 두 배 이상의 태양광 전력을 제공해 GPS 모드에서 최대 320시간,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9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가벼운 디자인과 멀티밴드 GPS로 뛰어난 위치 정확도를 보장한다. 가격은 149만원이다.
두 모델 모두 LED 플래시라이트와 다양한 스포츠 앱을 갖췄으며, 근력 및 유산소 운동을 위한 애니메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혈중산소포화도와 심박수 변동성을 측정할 수 있고, ECG 앱과의 호환을 통해 심방세동(AFib)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피닉스 8 시리즈는 프리미엄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라며 "엔듀로 3는 긴 배터리 수명과 가벼운 디자인으로 유저들이 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민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9월 21일 평창에서 열리는 '레드불 400′ 레이스에서 우승자에게 피닉스 8 시리즈와 엔듀로 3가 제공되며,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