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중고 장비 기업 아스카인덱스(ASKindex, 대표 다나카 레이스케)는 ‘ASPS2024′(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 참여해 일본·대만 시장에 이어 한국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스카인덱스는 일본(야마나시현 쓰루시, 야마나시현 고슈시, 후쿠오카현 오무타시), 대만(신주시 샹산)에 테크니컬 센터와 규슈 미나마타에 일본 유일의 고등 반도체 교육대학과 반도체 팹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반도체 소재, 부품 및 장비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분포한 일본에서 레거시 반도체 장비 매입·매각, 리퍼비시, 가치평가, 클린룸설치, 반도체 웨이퍼 Bump 제조 및 교육 사업 등 레거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가치사슬을 전반을 통합하여 영위하는 일본 기업이다.
기술 박람회인 ‘ASPS 2024′는 올해 2회째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에서 열리며, 아스카인덱스는 라이센스 파트너사 (주)브릿지오버와 함께 부스 전시 및 채용 박람회에도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스카인덱스의 30년의 축적된 노하우로 만든 약 3만점의 제품을 소개했으며,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한국 웹사이트를 시연했다. 또한 매년 일본 5,000개 이상의 고객사에게 제공되는 중고장비 입찰회 공개와 함께 본사 경영진이 방한하여 직접 한국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하여 언론사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ASPS2024′에 참석한 국내외 기업들의 경우 리퍼비시 부품과 장비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는데, 아스카인덱스는 이에 발맞추어 중고장비의 수요가 높은 한국 대학 소재 연구기관 및 기업 연구소 기업들을 대상으로 판매 지원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에 국내 고객사에게 제공된 일본 중고 반도체 장비, 첨단 계측기기, 부품 인도 사례에 대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다나카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국가 중, 가장 성장성이 높은 시장으로 아시아 반도체 트라이앵글 (반도체 동맹 한국-일본-대만)의 핵심으로 본다” 며,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한국 파트너 기업들과 교류하여 한일 양국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양질의 중고 장비를 공급하여 한국 반도체 산업에 가치 제공에 힘쓸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스카인덱스의 라이선스 파트너사 ㈜브릿지오버는 디지털 B2B 무역 플랫폼 트레이드포스 운영사로서 한국 산소발생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옥서스의 사우디 진출을 연결하는 등 국내 기업의 판권을 이용한 수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옴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진출의 가교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1위 물류 장비 제조기업인 독일 융하인리히의 국내 판매 대행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