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DB글로벌칩 대표이사 사장./DB글로벌칩 제공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설계 기업)인 DB글로벌칩은 박찬호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1964년생인 박 신임 대표는 대전고,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페어차일드 수석연구원과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상무, 매그나칩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DB글로벌칩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 반도체 설계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