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코어 수를 최대 60개까지 늘린 워크스테이션용 제온W 3500·25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텔의 최신 최첨단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는 전문 크리에이터, 연구원, 엔지니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일상 업무를 통해 혁신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컴퓨팅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제온 W-3500 프로세서 스택은 최대 60개의 퍼포먼스 코어(P-코어)와 120 스레드의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 이는 동급 W-3400 제품군보다 코어가 4개에서 8개까지 더 추가되고, 전 세대 대비 최대 10% 더 높은 멀티스레드 성능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제온 W-2500 프로세서 스택은 최대 26개의 퍼포먼스 코어와 52개의 스레드를 제공하며 기존 W-2400 제품군에 비해 2개의 코어를 스택 전체에 추가하며 이전 세대와 대비해 11%까지의 더 높은 멀티스레드 성능을 제공한다.
로저 챈들러(Roger Chandler)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PC 및 워크스테이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근 20년 간 인텔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학자, 크리에이터 및 엔지니어들이 선택한 워크스테이션으로, 플랫폼 개선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이들의 능력을 가속화한다”며 “인텔은 전 세계 혁신가들의 까다로운 컴퓨팅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최신 워크스테이션 제품인 인텔 제온 W-3500, 인텔 제온 W-2500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온 W-3500, 제온 W-2500 프로세서는 점점 고도화하는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제품으로 인텔의 메인스트림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에 추가됐다. 지난 몇 년 동안 급증한 AI 및 머신 러닝 수요를 위해 인텔의 최신 메인스트림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AI 개발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동시에 워크스테이션 사용자들이 시스템에서 필요로 하는 확장 기능과 견고한 안정성을 플랫폼에 제공한다.
인텔 제온 W-3500과 제온 W-2500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는 이달 28일부터 HP, 델 및 레노버를 포함한 파트너사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시스템 구매는 9월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인텔 제온 W 프로세서 제품군의 가격은 609달러(제온 w3-2525)부터 5889달러(제온 w9-3595X)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