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가 38억원 규모 국책사업을 맡아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기관과 사우디아라비아 항만시설을 위한 사이버보안 시스템을 개발·공급한다.
지니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책과제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시큐레이어·테이텀시큐리티·강원대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UAE 사이버보안 기업 RAS인포텍과 협업할 예정이다.
지니언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중동 시장에 적합한 관리형 사이버보안 시스템 및 체계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목표는 ▲자사 NAC·ZTNA·EDR 솔루션 글로벌 시장진출 강화 ▲SIEM·SOAR 등 보안운영 통합플랫폼 개발·구축 ▲데이터 관리규정을 준수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필수 정보보안 인증 획득 ▲현지 맞춤형 서비스 및 위협 인텔리전스 제공 등이다.
지니언스는 27개국에 12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그중 중동 고객사는 40여곳 이상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 겸 미국법인장은 “중동 현지 맞춤형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보안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