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우 티맵모빌리티 CBO가 지난해 9월 4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대중교통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모빌리티 전 영역을 아우르는 '올 뉴 티맵(TMAP)' 신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연합뉴스

티맵(TMAP)이 오는 9월 말부터 경기도 내 주차장 1200곳에 대한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와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통데이터 공동 활용 및 실시간 주차정보 데이터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맵모빌리티는 경기도가 공유한 도내 공영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실시간 주차 정보가 표시되는 공영주차장은 수원, 고양, 안양, 시흥, 의정부, 광명, 군포, 여주, 안산, 과천, 광주, 남양주, 화성, 파주, 부천, 평택, 의왕, 이천 등 18개 시군에 위치한 곳들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18개 시군의 공영주차장 정보가 새롭게 탑재되면서, 티맵에서는 경기도 기준 약 1200개 주차장 16만면에 해당하는 주차 정보 및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맵은 월간 약 1490만명이 사용하는 국민 모빌리티 플랫폼인만큼, 주차 편의성 향상을 비롯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증대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맵은 신속한 주차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주차장 약 2500곳의 40만면에 대한 주차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