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플립6'의 사전 예약이 시작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매장에 갤럭시Z 폴드6과 갤럭시Z 플립6이 전시되어 있다./뉴스1

올해 2분기 폴더블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역대 최대치인 994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1분기 458만대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전체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5.2% 수준이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16.3%를 차지했다.

유비리서치는 올해 하반기 폴더블폰용 OLED 물량이 더욱 증가해 2024년 출하량은 4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2028년에는 폴더블폰용 OLED의 물량이 전체 스마트폰용 OLED의 9.9%를 차지하고, 매출액 점유율은 27.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