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성장형 역할수행게임(RPG) 개발에 주력하는 국내 개발사 ‘던라이크’에 60억원을 투자해 지분 19.76%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웹젠은 이번 투자로 던라이크의 2대 주주가 됐다. 던라이크는 넷마블과 위메이드 등에서 서버 개발 및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의 PD를 맡았던 윤성훈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다. 윤성훈 대표와 더불어 10년 넘게 손발을 맞춘 ‘블소레볼루션’, ‘블레이드키우기’의 우수 개발 인력들로 개발진을 꾸렸다. 현재 인기 웹툰 ‘도굴왕’IP 기반의 성장형MMORPG(방치형게임) ‘프로젝트 도굴왕’을 개발하고 있다.
웹젠과 던라이크는 프로젝트 도굴왕의 국내 출시 및 흥행을 위해 협력하고 이후 웹젠이 보유한 게임 ‘뮤(MU)’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의 공동 제작 일정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