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가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전 세계 젊은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EWC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지난 3일 개막해 다음 달 25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다. 세계 각국 1500명가량의 선수가 21개 종목에서 총상금 약 6000만달러(약 830억원)를 두고 경쟁한다.
LG 울트라기어는 탁월한 게이밍 성능을 인정받아 이번 EWC 공식 모니터로 선정됐다. 프로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카운터스트라이크2, 배틀그라운드 등 종목 대회에서 사용된다.
특히 업계 최초로 해상도와 주사율을 전환할 수 있는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LG전자는 전했다. 이 제품은 모니터 하단의 전용 버튼을 누르면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4K·240Hz)로 간편하게 전환된다. 게이밍 경험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사운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에는 필름 부품이 진동해 소리를 내는 기술이 LG 모니터 가운데 처음 적용됐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젊은 세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마케팅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LG 울트라기어의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